대전동구 제설대책수립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 제설대책

2017-10-31     김서준 기자

 

대전 동구가 겨울철 강설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제설대책을 마련하고 추진체계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우선 중점 관리지역을 포함한 주요 간선도로 10개 노선에 대해 기동단를 투입해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지하차도 출입구와 고갯길은 염수자동살포를 실시한다.

또, 아파트 단지 외각, 경부선 측면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되는 접근로에 대해 기동단을 투입할 예정이다.

구는 최종적으로  주택가 이면도로 및 오지노선 등은 주민센터와 자율제설단이 합동으로 트랙터 비료살포기를 활용해 제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따라 구는  지난 20일  66종에 이르는 제설장비와 염수자동분사장치 12곳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하고, 모래적사함과 모래주머니 비치, 동 주민센터 제설자재 지원 등 사전준비를 내달 15일까지 끝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며 “주민들께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