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탄진 IC입구 차로 조정공사 완료

2017-11-02     김환일 기자

상습 정체구간인 신탄진IC 입구 덤바위삼거리구간 공사가 마무리돼 교통정체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신탄진IC 입구 덤바위삼거리 좌회전 차로 조정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탄진 IC입구 덤바위삼거리는 대화동 1,2공단과 목상동 3,4공단의 물류차량이 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위한 주요 관문으로 대전지역 다른 고속도로 IC와 비교해 대형차량의 출입이 5배나 많은 교차로이다.

그동안 고속도로 진입을 위한 대형 물류차량의 집중으로 좌회전 차로 정체가 상시 200m 이상 발생해 직진차로 통행 방해로 교통사고 위험성과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이어져 왔다.

  신탄진IC 입구 덤바위삼거리 좌회전 차로(공사후)  
 

이에,시는  인접 보도를 정비해 대형차량의 회전반경을 확보하고 또 기존 1개였던 좌회전 차로를 2개로 확대해 상습 교통정체가 해소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이번 사업 완료에 따라 교차로 통행시간이 92.2초 단축되고, 평균 통행속도도 33.4km/h 빨라져 교통 서비스 수준이 F에서 E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상습 교통정체 및 교통사고 위험성이 큰 주요간선도로 및 교차로에 대해 정비사업을 계획 중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