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올수능시험준비 마무리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준비 완료
대전시교육청이 오는 16일 치뤄지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준비를 마무리했다.
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35개 시험장학교의 698개 시험실에 대한 준비를 끝내고 학교업무 관리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전지역에서 치뤄지는 2018학년 수능은 18,870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이번 수능 응시자는 전년도에 비교해 약 4%로 감소한 809명이 줄었다.
대전교육청은 수험생 유의사항, 부정행위 방지 대책 등을 각 고등학교와 대학입시전문학원에 안내하고, 교육청 및 각 고등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해 수험생들이 자세한 내용을 알고 준비하도록 했다.
또 시교육청은 대전시청, 대전지방경찰청, 대전지방기상청,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고 시험 당일 교통소통, 소음 방지, 시험장 안전 경비, 지진․강풍․한파 등에 대한 대비했다.
수험생들은 15일 오전 10시 응시원서를 접수한 학교(검정고시 합격자, 타시도 출신 고교생 등은 시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같은 날 오후 2시 배정된 시험장 학교에서 열리는 예비소집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시험일, 1교시 선택 여부와 관계없이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생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와 본인 여부에 대한 확인을 거친 후, 미선택자는 대기실로 이동한다.
1교시는 오전8시 40분에 시작되며, 4교시 탐구영역까지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4시32분에,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까지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40분에 시험을 마치게 된다.
한국사가 포함돼 있는 4교시 탐구영역에서 1과목만을 선택한 수험생들은 제1선택과목이 진행되는 동안 자습이 일절 금지된다.
수학영역이 가/나형으로 시행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유형과 문형(홀짝)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채점 결과는 12월 6일에 발표되며, 재학생들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성적표를, 졸업생이나 기타 수험생들은 응시원서 접수처에서 성적표를 직접 수령해 받아볼 수 있다.
대전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험장 환경을 구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