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홍보매체 시민 개방,사회적기업 등 13곳 선정
지역 대학생 재능기부 제작, 내년 1∼6월 70면에 게시
2017-11-07 김환일 기자
대전시는 올 하반기 시 홍보매체 이용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단체 13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13곳은 해피트리목공협동조합, ㈜공감만세,대전광역자활센터, 대전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미성씨앤씨, 100세인생반찬, 구월애, 블룸워크, 대전 청소년성문화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대전지부,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사)대한산업안전협회 대전지역본부, 배재대학교 ICT융합새일센터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과 단체는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대덕대교 와이드홍보판, 대전시청 앞 전광판 등 70개소의 시 보유 홍보매체를 이용해 홍보물을 게시할 수 있다.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시가 보유하고 있는 도시철도 역사 광고판, 홍보판, LED전광판 등 전체 홍보매체의 약 30%인 70면을 사회적기업, 소상공인,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에게 6개월씩 무료 개방해왔다.
시는 또, 홍보판 개방에 맞춰 대전대와 한밭대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광고 제작 지원을 마련 ,지역사회의 상생 분위기를 만들어 왔다.
대전시 임재진 공보관은 “이번 선정은 사회적 약자 배려, 서민경제 활성화 등 공익적 측면과 실효성 등을 고려해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