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전 행복청장 자유한국당세종시당서 특강

“정치적 의도 없다 자신의 철학을 강의할 뿐이다” 정치적 해석 회피

2017-11-09     황대혁 기자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 유용철)은 8일 어진동 자유한국당사에서 당직자 및 당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충재 전 행복청장과 박성효 전 대전시장을 강사로 초청해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충재 전 행복청장의 향후 정치적인 행보에 대해 세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펼쳐진 퇴직 이후 최초로 전개되는 정치관련 특강이라는 점에서 많은 언론과 당직자들이 참여했다.

그러나 이 전 청장은 언론인들의 취재에 대한 부담을 느껴서 인지 강의 초반부터 특강을 수락한 것은 자신이 갖고 있는 철학을 전달하기 위해 강의를 하는 것일 뿐 정치적인 문제와는 관계가 없음을 확고하게 밝혔다.

한편, 이충재 전 행복청장은 6년이란 기간 동안 행복청장을 역임하면서 시도했던 행정과 세종특별자치시에 대한 향후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