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수능시험 연기에 따른 긴급 대책

15일 밤 늦게까지 설동호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

2017-11-16     김환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교육부 수능 연기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대전교육청 이날  밤 늦게  수능시험 및 학생안전관련 간부공무원을 소집  설동호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수능시험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우선 수능연기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 및 불안감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학능력시험을 마칠 때까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수능시험 문답지는 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수능시험일까지 보관 및 보안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수능 시험장 학교는 16일 일괄 휴업하고, 비시험장 학교는 학교장의 재량으로 휴업을 하거나 등교시간을 조정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