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로컬푸드 싱싱문화관 준공

- 공사비 34억원, 지상 2층, 연면적 1,200㎡, 지상 2층

2017-11-16     황대혁 기자

- 소비자 중심 로컬푸드 운동… 요리교실, 싱싱밥상 등 운영
- 생산ㆍ소비자 함께하는 도농복합형 로컬푸드 모델 제시

세종시에 로컬푸드 싱싱문화관이 들어섰다.
지난 5월 18일 기공식을 가진 후 16일 준공식을 갖게 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싱싱문화관은 34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 1240㎡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 1층에는 요리교실과 교육관, 2층에는 싱싱밥상이 배치됐다.
요리교실은 12월부터 로컬푸드에 공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농업회사법인 세종로컬푸드(주)가 운영한다.
요리와 먹거리 교육을 비롯해 전문셰프와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소셜다이닝(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서 음식을 즐기며 인간 관계를 맺는 활동) 등 시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로컬푸드 레시피 개발과 창업 인큐베이팅(1~2개월) 기능을 수행하고, 음식 솜씨가 좋은 시민들이 반가공 즉석 식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으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싱싱문화관과 싱싱장터 이용 고객을 위해 주차장 374면도 조성됐다.
세종시  관계자는 "싱싱문화관 운영 자문단과 함께‘싱싱밥상’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특히 싱싱장터 도담점과 유기적인 운영을 통해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의 상징적 장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