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불법 플래카드 단속 칼 빼들었다.

대전경찰청, 설치 업자까지 단속키로

2013-05-28     황대혁 기자

경찰이 학교주변 불법 플래카드 척결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27일 하루에도 학교주변 불법 플래카드 41개를 제거하고 게시자 등을 통고처분하는 등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1개월간 구청과 합동 집중단속과 제거활동을 했음에도 학교 주변 불법 플래카드가 근절되지 않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단속 활동을 강화해 설치업자까지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경찰은 학교 주변 200미터 이내에서는 사건 사고를 예방하기위해 절대적인 학생 안전구역으로 만들어나가기로 했으며 성매매 암시 전단지와 더불어 불법 플래카드는 확고한 단속 의지로 집행해 나가야 하므로 지역경찰도 인식을 분명히 해주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구청과 협조해 제거 위주의 활동에서 학교주변 절대 안전구역 불법 플래카드 게시행자 뿐만 아니라 설치업자까지도 교사 및 방조행위로 10만원 이하의 벌금 및 5만원의 경범죄 통고처분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