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빈집정비사업 마무리
주민활용공간으로 재조성 빈집 2동 최근 정비 마쳐
2017-11-20 김환일 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달부터 실시한 '2017년 빈집 정비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지역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랜기간 방치된 빈집은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 탈선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해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빈집 대상지 선정과 소유자와의 협의를 통해 지난주 중동 22-24와 정동 30-30 단독주택 2동에 대한 철거 및 폐기물처리등 정비를 마무리했다.
현재 깔끔하게 정리된 공터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동 세탁물 건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마을 공동체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의 골칫거리인 빈집을 생활편익 실용공간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