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자유학기 진로체험 프로그램 95% 만족

금속공예 등 320명 참여, 진로설계 도움 평가

2017-11-25     김광무 기자

【세종TV-김광무 기자】금산군이 자유학기 대상자인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2일 금산여중 운영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금산군에서 지원받은 체험재료를 활용, 금산자치종합대학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됐다.

금속공예, 바리스타, 종합공예(양말인형․천연제품, 리본, 앙금떡플라워), 플로리스트 등의 프로그램에 총 5개 중학교 3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군은 사업 종료된 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참여 학생 중 95%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향후 진로설계의 도움여부에 대한 응답에는 82%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해 학생들의 진로결정에 있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기타 건의사항으로 동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과 제과제빵(요리), 메이크업, 농촌체험 등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희망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운영 설문조사결과 자신의 진로설계에 대해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내년부터 확대 예정인 자유학년제에도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