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원활한 업무위해 세종시 입주해야"
민주당 세종시당 29일 입장 밝혀
2013-05-29 황대혁 기자
민주당 세종시당이 새만금개발청의 세종시 입주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하고 나섰다.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이춘희)은 오는 9월 출범하는 새만금개발청의 입지는 정부중앙청사가 자리잡고 있는 세종시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29일 논평을 통해 밝혔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날 논평에서 "새만금특별법 시행에 따라 공식 출범하는 새만금개발청은 업무의 주부부서인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련 정부부처가 입주해 있는 세종시에 터를 잡을 때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업무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며 "또한 새만금개발청이 국가기관으로 위상을 갖추고 국책사업이라는 인식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도 세종시에 입주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런 이유로 새만금개발의 현장이 위치한 전북도에서도 새만금개발청의 세종청사의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정부는 새만금 개발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국책사업을 추진하는 새만금개발청의 위상을 고려해 세종시에 청사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세종시도 새만금개발청이 입주할 수 있는 청사 공간을 조속히 확보하고 새만금개발업무를 전담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청사 유치에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