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원산지 표시, 어디가 제일 잘하나
농관원, 원산지 표시 잘하는 전통시장 12곳 선정 발표
2017-12-05 김환일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은 5일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12곳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 차지했고, 우수상에는 영주 골목시장, 여수 진남시장, 서울 까치산시장에 돌아갔다.
장려상에는 원주 중앙시민전통시장, 청주 직지시장 , 화순 고인돌시장, 창원 상남시장, 전주 신중앙시장, 홍성 상설시장, 영천 공설시장, 고양 원당시장등 8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우수시장 선정은 농관원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전통시장 108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농관원은 이번평가에서 전통시장 128개소 중 2015년’2016년에 수상한 20개 전통시장은 제외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시장들은 대부분의 입점업체들이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가를 통해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관원은 소비자들도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가 없거나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