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이용 더욱 더 편리해진다

버스정보이용 수혜율 서비스 확대

2013-05-30     황대혁 기자

대전시는 지난 3월 한달 동안 시내버스 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교통카드이용승객 기준) 1,814개 정류장에서 1일평균 43만 명이 이용하고, 이중 85.4%에 해당하는 37만 명이 시내버스 안내단말기(BIT)가 설치된 878개 정류장에서 버스도착정보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대전시는 2002년부터 버스정류장에 버스안내단말기(BIT) 878대를 설치하여 시내버스 도착정보와 경유노선정보, 실시간 버스위치 등을 제공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따라서 대전시는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버스정보 이용 수혜율을 현재  85.4% → 93%이상 확대 하기로 하고 현재 878개소를 1,000여개 소까지 확대  설치 할 계획이며,
 ? 금년도에 10억원을 투자해 이용승객이 많은 49개소에 신규로 추가 설치하고 2002년 맨처음 설치하여 10년 경과로 장애가 발생하는 노후된 단말기 65대를 교체하여 이용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모든 시내버스 정류장에 안내단말기를 설치하면 좋겠지만 1개소당 설치비가 약 1,200 ~ 1,500만원이 소요되고 통신료 등 유지보수비가 많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버스이용승객 43만 명 중 40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93%로 목표를 설정 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페이지,“대전버스”어플, QR코드 등을 통해 이미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는 있으나, 교통약자(장애인 및 고령자 등)편의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버스안내 단말기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정보 수혜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버스정류장에서 무작정 기다리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분석과정에서 나타난 1일 이용승객수가 가장 많은 정류장은  ① 복합터미널(7,114명), ② 대전역-대한통운(4,298명) ③ 서대전4가-센트리아(4,131명)  ④ 복합터미널-맞은편(3,917명)  ⑤ 충남대학교-패밀리타운(3,505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