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천이 치수에 안전한 생태보고로 거듭났다
문방지구 종합정비사업 준공.홍수피해 예방․친수공간 조성
2017-12-12 김환일 기자
아산시 선장면 무한천 합류점에서 인주면 삽교천 방조제까지 이어지는 삽교천 수계사업이 마무리 됐다.
대전국토관리청은 12일 홍수예방과 주민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한 삽교천 문방지구 종합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문방지구는 4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총 177억원을 투입 제방축제(6.2㎞), 호안공(6.9㎞), 제방도로(2.6㎞), 산책로(1.2㎞), 교량 2개소 등을 설치됐다.
기존둔치를 활용한 연꽃단지 및 생태학습장 조성, 연결도로 포장, 산책로, 쉼터(정자) 설치 등 친수공간도 조성됐다.
국토청은 이번 준공으로 삽교천 하류 구간의 홍수처리 능력이 증대되고 이 지역의 항구적인 홍수피해 예방은 물론 생태기능 향상 등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탈바꿈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청 관계자는 “교량 설치로 단절된 마을을 잇고 주민들의 영농 불편도 해소됐다”며 “자연친화적 친수공간 조성돼 삽교천이 관광자원으로도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