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저출산 대책 관련 주민 옴부즈맨 정책토론회 개최

2017-12-12     김서준 기자

대전 서구가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저출산 대책 마련을 위한 ‘주민 옴부즈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저출산의 원인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 부족, 육아비용의 경제적 부담, 열악한 여성 노동환경 등이 내용이 제시됐고,

해결 방안으로 신뢰할 수 있는 보육기관 인프라 구축, 양육수당 대폭 인상,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등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앞서, 구는 공직자 부조리 감시와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2004년부터 주민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하고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주요 사안에 대해 정책토론회 개최로 제시된 의견을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추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공감하는 원인과 의견을 모아 정책제안으로 다듬어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