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우수기관 선정
3년 연속 아동여성안전지역 종합평가 인정받아
대전 대덕구가 3년 연속 아동여성안전지역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덕구는 12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진행된 2017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종합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아동안전지도 제작 및 활용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중복됐으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올 해 1월부터 10월까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상황에 대해 11개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결과 대덕구는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과 능동적인 업무추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구는 올 한 해 ▲여성대상 범죄예방과 안심귀가 환경 조성을 위한 여성안심지킴이집 35개소 운영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 설치▲여성용 공중화장실 안심거울 부착 등 다양한 안전사업을 추진해 여성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 발생을 예방했다.
이밖에도 ▲학교주변의 안전지역과 위험지역을 조사해 아동안전지도를 제작 ▲제작 후 위험환경에 대한 환경 개선 실시 ▲여성과 아동 대상 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 추진 ▲관내 29개소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 추진 등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사회 안전망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경이 협력해 안전사업을 추진한 결과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대덕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