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들말어린이공원’준공식 가져

2017-12-14     김환일 기자

 

대전 서구 가장동에 위치한 '들말 어린이 공원'이 완공됐다.

대전 서구는 13일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가장동 들말어린이공원’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장동, 도마동,변동 일원은 구도심 지역으로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재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총  사업비 196억원을 투입 6,196㎡의 면적에 야외무대, 퍼걸러, 조합놀이대, 화장실, 음수대 등의 시설과 소나무 등 교목 189주, 남천 등 관목 9,090주,맥문동, 구절초 등 초화류 53,120본 등을 심어 자연 친화적 어린이공원으로 꾸몄다.

또 변동오거리에서 가장동네거리, 가장교 오거리를 잇는 유등천 쪽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1구역은 2013년 6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고,지난해 ㈜금성백조주택을 시공사로 선정해 105,613㎡의 부지면적에 1,926세대가 들어서는 재정비촉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들말어린이공원은 지역 주민의 여가 활용과 어린이 정서 함양을 위한 자연 친화적 공간이다”라며,“재정비촉진사업의 마중물 사업인 어린이 공원이 준공됨으로써 이 지역 재정비촉진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