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작은 음악회’ 열어

직원들의 특별한 콘서트 ‘직장동호회

2017-12-19     김서준 기자

 


대전 동구는 18일 구청 1층 로비에서 동호회가 펼치는 작은 음악회를 열어동료 직원과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12시 20분경부터 시작됐다. 밴드와 통기타, 오카리나 등 여러 악기를 활용한 다양한 음악이 연주돼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온 직원과 주민 등 200여 명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오카리나 동호회 옹달소리샘은 ‘You are my sunshine’ 곡으로  맑고 고운 음색을 선사했으며 통기타 동호회 라인식스는 캐럴 연주를 들려줘 미리 보는 크리스마스 같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동구청 대표 밴드 바람개비는 ‘El Condor Pasa’를, 마지막으로 세 동호회가 펼치는 ‘연가’ 합주곡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로 피날레를 장식해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구가 특별 활동을 지원하는 직장 동호회는 음악,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19개가 활동중이다.

구 관계자는 “직장동호회와 야근 없는 부서 등을 지속 발전시켜 활기찬 직장분위기가 더 나은 대민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