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마전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준공

68억원 투입, 마전시내권 집중호우 피해 예방 기대

2017-12-21     세종TV

【세종TV-김광무 기자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금산 마전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03년 9월, 2009년 7월, 2011년 7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피해액 143억, 복구액 261억)를 입은 마전 시내권 호우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시행한 사업이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에 걸쳐 국비포함 총 6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우수저류시설 8,500t과 건축 및 기계 공사, 그리고 저류지 상부에 지역주민의 운동과 친목도모를 위한 공원 1,098㎡이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반복적 침수피해를 입은 마전 시내권에 대한 재발방지에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류시설이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관리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