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신축청사, 28일 첫 삽
-2019년 완공 지상 4층,지하 1층 연면적 3437㎡ 규모
2017-12-25 고광섭 기자
【세종TV-고광섭 기자】보건환경연구원의 청사 신축이 28일 첫 삽을 뜬다.
세종시는 28일 오후 2시 30분 조치원 서북부(봉산·서창) 개발지구 공공용지에서 보건환경연구원 청사 기공식을 갖는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지상 4층·지하 1층에 연면적 3437㎡ 규모로 건립된다. 동물위생시험소 유전자실, 중금속분석실, 중앙실험실, 세균실험실, 무기물분석실과 대기실험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168억원이 투입돼 2019년 4월 공사를 완료하고 하반기 중 개관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설계는 자연 친화적 재료와 한글 자음을 모티브로 한 세종형 공공건축 디자인을 적용했다.
세종시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보건환경연구원을 갖추지 못한 유일한 곳이다.
세종시는 보건환경연구원 건립으로 점차 늘어나는 신종 감염병 발생과 환경오염·가축 질병에 선제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