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 호텔리베라 폐업중단촉구"
2017-12-25 김환일 기자
대전시의회가 "호텔리베라 유성의 폐업절차를 중단하고 새로운 활로모색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25일 시의회는 호텔리베라 유성이 폐업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150만 대전시민은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의회는 "호텔 리베라 유성은 사기업의 범주를 넘어 공공의 기능을 분담하는 대전지역 대표적인 휴양시설"이라며 "폐업을 강행할 경우 주변 상권 침체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엄청난 폐해를 초래할 것이 자명하기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는 처사를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호텔경영상의 어려움 때문에 폐업한다는 경영진의 주장에는 경영난 타개를 위한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 대전시를 포함한 유관기관과 진지한 협의나 자구책 강구는 했는지? 묻지않을 수 없다”며 지적했다.
시의회는 호텔리베라유성측이 폐업절차를 철회한다면 경영난 극복을 위해 대전시와 함께 관련 기관 단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