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 '세종시=행정수도' 염원 후끈

2018-01-07     고광섭 기자

【세종TV-고광섭 기자】20018년 무술년 새해에 '세종시=행정수도'  완성 염원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역 시민단체는 물론이고 민간 버스회사, 일반 시민들까지 행정수도 개헌에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세종시와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시민들의 발'인  세종교통이 최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홍보스티커를 부착했으며 시민사회단체도 자발적으로 차량에 스티커를 붙여 개헌을 통한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를 외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0월 세종시 택시 282대에 '행정수도 세종, 개헌으로 완성' 스티커가 부착된 데 이어  민간 버스회사가 동참하면서 모든 대중교통에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을 향해 힘을 모으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도 가세하고 있다.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는 올해 '행정수도 개헌 원년'으로 선포하고, 일반 시민사회 차량에도 홍보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도록 참여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세종시청 사랑의 온도탑 광장에서 '행정수도 개헌 차량 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홍보 스티커 부착 운동을 펼쳤다. 이날 지역에 있는 '하버드 어린이집'도 통학버스에 홍보 스티커를 붙여 행정수도 개헌 차량 홍보단에 동참했다.

대책위는 세종시 1만 5000여 대의 개인 차량에 행정수도 개헌 깃발 부착은 물론, 현수막 아파트 단지 부착 운동을 전개해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지난 6일에는 세종시의 주산인 원수산에서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기원하며 국민적 동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대책위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서울역을 위시한 전국 주요 거점 전국순회 홍보하고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충청권 민관정 결의대회 개최, 충청권 국회의원·광역 시도지사 후보에게 질의서 발송 등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