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국NGO학회와 발전방안 논의
30일 시청 대강당서 출범 1주년 맞아 공동학술대회
2013-06-01 황대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는 출범 1주년을 맞아 한국NGO학회(회장 이정옥 대구카돌릭대 교수)와 5월 30일 세종시청 대강당에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유한식 시장, 이정옥 회장,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 등을 비롯해 80명이 참석해 ‘세종시의 공공철학을 조명하다’를 주제로 세종시 출범 후 진행된 논쟁을 공공철학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세종시의 조기 정착과 발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제 1회의에선 ‘지역발전과 공공철학’을 주제로 ▲중간집단과 공공성(김태창* 일본 교토포럼 회장) ▲공공철학과 공공행정(성현창 백석대 교수) ▲도시공간의 공공성(최병두 대구대 교수) 등에 대해 발제했다.
제2회의에선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조명래 단국대 교수) ▲세종시의 정치적 의미(김 욱 배재대 교수) ▲세종시의 문화 정체성과 사회통합(엄승용 숙명여대 겸임교수) 등에 대한 발제 후 ‘세종시의 역할, 사회통합 그리고 전망’에 대한 참가자 토론이 이어졌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출범 1주년을 맞아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 학술대회에서 제시된 과제와 전망을 세종시 발전방향 수립과 시정운영에 공유,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 5월 22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한국정치학회와 함께 ‘세종시의 위상과 과제’를 주제로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