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루고’ 전 파라과이 대통령 11일 그라시아스 음악중고등학교’ 방문

2018-01-10     김환일 기자

‘그라시아스 음악중고등학교’(한윤선 교장)에   파라과이  현 상원 의회 의장인 ‘페르난도 루고’(Fernando Armindo Lugo Méndez)이 방문한다.

학교측은 현재 방한중인   ‘페르난도 루고’(Fernando Armindo Lugo Méndez) 의장이  11일  ‘그라시아스 음악중고등학교’(학교장 한윤선)를  찾아 학생들을 위한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페르난도 루고’의장은 빈민가 구호 활동을 펼쳐 파라과이의 ‘빈자의 아버지’로 알려졌다. 2008년에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61년만의 파라과이의 정권 교체를 이끌었고 2013년부터 파라과이 상원 의회 의장을 역임 중이다.
 
남아메리카 대륙의 한가운데 위치한 파라과이는 우리나라와 수교 이후 다양한 협정을 체결해 우호적인 관계이다. ‘루고’ 전 대통령은 2008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방한하여 이명박 전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 이후,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2012년 ‘여수 세계 박람회’에 국가원수급 인사로는 최초로 방문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양 국가 간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빈민과 소수자를 대변하는 종교인에서 토지 개혁을 통해 경제 발전을 추진한 정치인이 됐고 현재는 파라과이 의회 수장의 임무를 수행하는 ‘루고’ 전 대통령의 삶과 그의 특별 강연에서 우리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라시아스 음악중고등학교’는 진정한 음악인이 갖추어야 할 마인드를 가르치는 데에 교육의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외 정상급 명사들을 초청해 그들이 가진 최고의 정신과 마인드를 전수하는 ‘명사 초청 강연’은 본교가 자부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Thomas Boni Yayi’ 전 베냉 대통령, ‘Callista Mutharika’ 전 말라위 영부인 등의 명사가 강연한 바 있다.
 
본교 한윤선 교장은 “우리 학교의 ‘명사 초청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특별한 명사들의 삶과 마인드를 배울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학생들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 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