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제안전도시 인증 31일 선포
…국내 13번째. 광역단체로는 4번째
2018-01-11 고광섭 기자
세종시가 이달 국제안전도시 인증 선포식을 갖는다.
세종시는 오는 31일 시청 여민실에서 국제안전도시 선포식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시민, 민간전문가, 안전 관련 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센터의 국제안전도시 인증 승인은 지난해 11월에 이미 받았다. 국내에선 13번째이며 광역자치단체로는 제주·부산·광주에 이어 4번째 공인 도시에 이름을 등재했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인증은 5년간 유효하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인증센터는 지역사회 손상예방을 위해 설립된 비정부 국제기구다.
세종시는 선포식을 계기로 안전현황 진단 분석과 고위험 환경 맞춤형 안전사업 발굴 등 안전증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 아시아 연차대회에도 참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