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행정수도' 국가균형발전선포식에 쏠리는 눈

-다음달 1일 SCC에서 열릴 예정

2018-01-13     고광섭 기자

실질적인 행정수도 원년의 해를 맞은 세종시에서 내달 초 '세종시=행정수도' 의 새로운 전기가 될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이 열리게 돼 주목된다. 

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정부세종청사컨벤션센터(SCC)에서 정부인사와 시·도지사, 학계,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선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정부의 의지 표명이 공개될 방침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균형발전선포식과 함께 세종시는 세종시 발전과제를 논의하는 혁신포럼과 세종시 변화상을 담은 기획전시 등을 통해 행정수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의 확산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 행사에 앞서 이달 말에는 세종호수공원 일원에 국가균형발전 상징공원도 조성된다.

공원에는 상징조형물과 역대 대통령 어록벤치, 전 국민의 균형발전과 '세종시=행정수도' 염원을 새긴 박석 4000여 개 등도 설치한다.

세종시는 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사무이관 후속 절차의 원활한 이행과 국회분원·국립행정대학원 등 국정과제와 공동현안에 대해서도 구체적 성과를 위한 논의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