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철 대전광역시의원, 대덕구청장 출사표

2018-01-24     김환일 기자

박병철 대전시의회 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 대덕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23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여 년간 쌓아온 리더십과 정치 경험을 토대로, 대전발전을 선도하는 대덕구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대덕구청장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평생을 대덕구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누구보다 대덕구를 잘 알고, 사랑하며, 대덕구의 미래를 변화시킬 적임자”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덕구는 2006년부터 자유한국당 소속 구청장이 구정을 이끌면서 대전시와 화합하지 못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소통, 개혁, 통합 행보에 젊고 새로운 변화를 더해서 구민이 주인인 대덕구의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열린우리당 시절 김원웅 전 국회의원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한 박 의원은 현재 제7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민주당 대덕구 사무국장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