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시내버스 승강장 바람막이 설치로

2018-01-24     김서준 기자

 

 

대전 동구는 24일, 관내 주요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바람막이가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겨울 한파로 인한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인과 학생 등 교통약자의 이용 빈도가 많은 대전역, 복합터미널, 대동역 등 관내 버스 정류장 6곳에 비닐천막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비닐으로  천막 주민들은 바람을 피해 비교적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한 주민은 “추위 속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게 큰 고역이었는데, 바람막이가 설치되면서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어 구의 세심한 조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세하게 살펴 주민들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온정(溫政)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