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283개 급식학교 대상 미생물 연중 검사

2018-01-25     김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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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23일 학교급식 조리실을 갖춘 대전 지역 초·중·고, 특수학교 등 283개 학교를 대상으로 조리기구 및 먹는 물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식중독 등 위생·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급식에 사용되는 조리기구인 칼, 도마, 행주와 먹는 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 미생물인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의 검출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검사 결과는 즉시 학교로 통보될 예정이며, 미생물이 검출될 경우 시정조치와 함께 재검사가 시행된다.

대전시 이재면 보건환경연구원장은“주기적인 미생물 안전성 검사와 더불어 급식시설 소독과 식재료 관리, 조리종사자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