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30일 전기안전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2021년까지 기초생활수급자 7800여 가구 대상 7800여 세대 LED 교체 사업으로 에너지 복지 실현
2018-01-30 김서준 기자
대전 동구가 고효율 LED 조명기기 보급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고 에너지복지 실현에 나섰다.
구는 30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류인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간의 협력을 다짐했다.
앞으로 사업 대상자 조사 및 예산 확보 등 사업은 동구가 총괄하고, 시공업체 계약, LED 구입?설치, 안전점검 등은 전기안전공사가 수행한다.
협약을 바탕으로 구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총 23억 원을 투입, 관내 생계, 의료, 주거급여 등 기초생활수급자 7800여 가정에 고효율 LED 조명기기 2세트를 무상 지원한다.
구는 올해 800여 가구를 우선 지원하고 2월 중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 단독주택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받아 대상자를 선정한 뒤 3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에너지 취약세대에 고효율 LED 조명기기로 교체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전기설비의 안전점검 등 재해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확보해‘구민과 함께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를 건설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