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식 전 대전시의원, 중구청장 출마 선언
2018-02-01 김환일 기자
황경식 전 대전시의원이 오는 6.13선거에서 대전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황 전 의원은 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중구가 돼야 한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저는 지금껏 중구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며 "누구보다 중구를 잘 알고 사랑하며 중구의 미래를 변화시킬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또 어느 순간부터 원도심이라는 굴레를 쓰고 황량하게 낙후되어 가고 있는데도 지나치게 안정적 관리에만 행정력을 집중하다보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상태라면 앞으로 4년이 지나도 10년이 지나도 달라질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적인 의리와 예의를 중시하는 저로선 권선택 시장 재판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출마시기를 늦쳤다"며 "국회의원 사무소장과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과 건설협회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면서 얻은 경험을 초석으로 중구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