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등 8개 시도,강호축 공동 개발 선언

-5일 국회의원 회관서.상대적으로 낙후된 강원-충청-호남 개발 강조

2018-02-06     고광섭 기자

세종시를 포함한 강원, 대전, 충북, 충남, 광주, 전북, 전남 8개 광역자치단체가 5일 변재일 국회의원, 지역발전위원회 공동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강호축 공동토론회’를 열고 강원-충청-호남을 하나로 잇는 강호축 개발을 선언했다. <사진>

이날 토론회에 앞서 세종시를 비롯한 8개 시·도는 공동건의문 발표를 통해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고, 국토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을 개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와 연계한 국가혁신벨트 조성 ▲백두대간관광생태벨트 조성 ▲강원-충청-호남 연결 간선교통망(국가X축 교통망) 등 강호축 공동발전 사업을 국가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이를 추진할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시장은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그 동안의 개발혜택에서 다소 소외되었던 강호축을 새로운 발전축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는 7개 시?도와 함께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대통합 실현을 위해 강호축 국가균형발전정책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