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의원 , 설날인사와 4 차 관광부문 공약 발표

- ‘충남관광공사 ’설립

2018-02-13     고광섭 기자

- 서해안 축제를 융합한 ‘Sea Food’축제 개최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 의원 (천안병 )은 13 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2018 년 새해 인사와 함께 4 차 공약인 관광분야의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

양 의원은 먼저 설날 인사로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가 녹녹치 않지만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더 행복한 내일이 다가올 것을 확신한다 ”며 “새해는 더 살기 좋은 사회 , 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양 의원은 “2016 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국민들의 국내 여행지 선호조사 결과 충남도는 2013 년 5 위 , 2014 년 3 위에서 , 2015 년 2 위까지 (서울과 공동 2 위 ) 향상되었고 , 국내여행 관광수입 (2015 년 )도 경기 (3 조 2 천억원 ), 강원 (2 조 8 천억 )에 이어서 2 조 4,200 억원으로 3 위를 기록했다 ”고 밝혔다 .


하지만 “시도별 관광 만족도 조사결과를 보면 충남도 (87.07 점 )는 전국 광역도 9 곳 중 8 위 , 광역 시도별 17 곳 중 11 위의 낮은 만족도를 기록하였고 , 특히 관광만족도 (77.68 점 ), 관광예산 (76.82 점 ), 홍보정책 (78.42 점 ) 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숙박업 객실 수 또한 전국 광역도 9 곳 중 8 위 , 1 위인 경기도 10 만 6543 개의 3 분의 1 수준인 (36%) 3 만 9405 개에 불과하였다 ”고 밝혔다 .


따라서 충남도 관광의 계속적인 발전과 도약을 위해서는 전문기관 설립이 시급하며 도는 관광정책 , 공사는 관광 마케팅 및 관광객 유치 등으로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충남관광공사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


양 의원은 이어 “충남 서해안권은 깨끗하고 넓은 서해바다와 해안을 보유한 만큼 훌륭한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 관광상품 개발이 부족한 상황이어 충남도 서해안권 4 계절 ‘Sea Food’ 축제 개최가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


현재 보령의 쭈꾸미 도다리축제 (3 월 ), 머드 축제 (7 월 ), 당진 실치 축제 (4 월 ), 바지락 축제 (5 월 ), 서천의 쭈꾸미축제 (3 월 ), 김 축제 (10 월 ), 태안의 튤립 축제 (4 월 ), 백합 축제 (8 월 ) 등의 우수한 축제들이 있어 이러한 축제들을 상호 연계 ·융합하고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Sea Food’축제로 규모의 경제와 시너지 효과를 활용해 4 계절 내내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 .


양 의원은 “Sea Food 축제는 대부분이 고비용 , 고부가가치 관광 사업이다 ”며 “오프라인 홍보기반으로 “Sea Food’ 통합브랜드를 개발하고 온라인 마케팅 강화 , 통합 안내책자 , 종합안내소 , 투어 버스 등을 운영하여 ‘Sea Food’축제를 국내 뿐 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어 “충남도의 관광활성화는 충청남도 전체의 생산 및 부가가치와 고용창출 등을 유발하여 경제적으로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 행복한 충남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며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