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식중독 신속 대응 비상근무 돌입
2018-02-27 김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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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가 내달 1일부터 10월말까지 식중독 대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기온이 오르는 3월부터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상황실 설치와 함께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평일 저녁은 물론 주말‧공휴일에도 비상체제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구는 4월부터 집단급식소 종사자, 음식점 영업자 및 종사자,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캠페인과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익혀먹기, 손씻기, 끓여먹기) 홍보와 함께 기업체, 유치원, 어린이집, 요양원 등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과 수거검사을 실시한다.
특히 구는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중관리업소에 대해선 식중독 발생 위험지수 정보 문자메시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인·아동들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에 대해 철저한 위생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