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주민피해우려 대형수목 정비
2018-02-27 김환일 기자
대전 중구는 주민피해가 우려되는 가로수와 뿌리들뜸에 대해 정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정비지역은 보문로 등 8개 노선에 50주의 그루터기,공동목 등 대형 수목들로 다음 달까지 추진된다.
구는 지난해 연말 과대성장으로 뿌리가 솟아올라 보도를 파손하고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뿌리 들뜸과 그루터기, 썩은 밑동으로 속이 비어 쉽게 쓰러질 수 있는 동공목 등 가로수 일제 조사결과 바로 제거했던 조치가 시급했던 가로수 외 잔여 가로수에 대한 사업을 발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우리구의 역사만큼 가로수의 수명 또한 오래되어 많은 관리가 필요하지만 가로수 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제거작업으로 주요 도로 차량 통행이 불편할 수 있으나 시민 안전을 위해 넓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