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충남지사 예비후보,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공동입장 발표 제안
- 복 예비후보, 27일 온양온천역에서...자치분권 개헌 촉구 1인 시위 나서
2018-02-27 고광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양승조 의원과 박수현 예비후보에게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 촉구를 위한 공동 입장 발표’를 제안했다.
27일 온양온천역에서 자치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선 복 예비후보는 “우리 당 소속 후보들이 공동 입장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과 당에 힘을 보태자”고 제안했다.
복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의 동시 실시를 여야 후보가 약속한 만큼 자유한국당은 정략적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말고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복 예비후보는 “더욱이 안희정 지사가 주재한 지난 충남 지방정부회의에서도 제2국무회의 등을 포함한 자치입법, 자치행정, 자치재정, 자치복지 등 4대 자치권이 제시하며 지방 분권형 개헌을 촉구했다”며 “이번 자치분권 개헌은 우리 삶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시대적 과제로 우리가 먼저 나서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복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 후보간 치열한 검증이 필요하지만, 우리는 협력해야 할 자랑스런 더불어민주당 후보”라며 경쟁과 더불어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