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보령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찾아 첫 번째로 헌화

2018-03-02     김창선 기자

복기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삼일절인 1일  보령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보령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 헌화했다.

복 예비후보는 보령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들과 제막 행사를 한 뒤 평화의 소녀상에 ‘#withyou' 캠페인 버튼을 단 하얀 장미 꽃다발을 헌화했다.

헌화를 마친 복 예비후보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생각하면 늘 가슴이 저린다”며 “이런 슬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2016년 아산에서도 시민들의 힘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복 예비후보는 “보령 시민들의 힘으로 소녀상을 건립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역사를 세우고 지켜가는 시민의 힘을 보여준 것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소녀상에 #withyou 버튼을 부착한 하얀 장미를 헌화한 의미에 대해서 복 예비후보는 “역사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이 차별받아왔다”며 “피해 사실을 용감하게 밝히는 여성들을 응원하기 위해 캠페인 버튼을 달았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용기를 따라 배워야 한다는 생각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