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 민주당 복당 결정에 대한 소회

2018-03-05     김환일 기자

대전시의회 김경훈의장은 5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더불어 민주당 복당 결정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김의장은 당무 위원회 최종 결정 직후 "이제야 집에 돌아왔습니다. 민주당원 여러분께 ‘동지’라고 말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심정을 밝혔다.

이어 김의장은 복당시기를 놓고 여러 추측을 의식한 듯 복당에 대한 나의 의지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며 당원자격을 잃었던 순간부터 다시 시작됐다고 일각에서 제기하는 논란을  강하게 일축했다.

그는 또 시의회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남은 임기동안 ‘반구십리’의 자세로 제7대 의회 후반기 의정활동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역할은 7대 의회 모든 회기가 마무리되는 4월초에 뜻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2016년 후반기 원구성 과정서 당의 방침을 따르지 않고 의장에 출마했다는 이유로 제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