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후보 장애인단체와 간담회

복기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불편한 분들 배려하는 것이 정치고 행정이다”

2018-03-06     박종신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5일 천안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장애인복지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장애인 정책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중소도시형 저상버스의 필요성과 장애인 택시 증액과 100원 택시 도입 등 지역 현실에 맞는 장애인 정책의 시급성을 제시했다.

특히 저상버스에 대해선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동 교류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저상버스 문제와 관련해 복 예비후보는 “버스공영화가 하나의 답이 될 수 있다”며 “버스공영화가 도입되면 기사들의 노동 강도가 낮아져 지역실정에 맞는 수동식 저상버스를 운영할 수 있고, 기사들이 직접 승하차를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복 예비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구상중이던 거점병원을 장애인 거점병원화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불편한 분들은 배려하는 것이 정치고 행정이다”고 말했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