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 미니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비 지원접수

우리집 베란다는 녹색 발전소,가구당 68만원 지원

2018-03-06     김환일 기자

대전 중구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중구 지역 300가구를 대상으로 ‘미니 태양광발전시설 보급지원사업’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해당 아파트 운영관리 규약에 따라 관리사무소 또는 입주자대표회의 사전 동의를 받은 후 구에서 공고한 참여업체 중 한 곳과 계약을 체결해 진행하면 된다

아파트나 빌라 거주자가 300W 기준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 80만원 중 68만원을 지원받는다.

날씨와 설치 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월평균 30kWh의 전기를 생산해 매월 7천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최근 국립전파연구원 전자파 측정 결과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의 전자파 발생량은 노트북, 텔레비전 등 생활가전제품보다 훨씬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전자파에 대해 우려할 필요는 없다.

구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로 에너지 소비자가 생산자로 바뀌어 에너지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에너지 절약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