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대전보건대,사회적기업,상인회 손잡은 이유는?

전통시장 활성화 공감, 의료봉사,취업장터 운영 등

2013-06-09     황대혁 기자

자치단체와 지역대학, 사회적 기업, 시장 상인회가 손잡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와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정무남)는 지난 7~8일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의료봉사와 구인?구직 맞춤 취업장터 운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사회적 마을기업이 생산한 제품 판매와 중앙시장 상인회의 농산물직거래장터 운영도 함께 해 전통시장을 살리는 데 모두가 힘을 합쳤다.
 
대전보건대는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고객을 위해 손마사지와 발마사지, 골밀도검사, 구강보건교육 등 의료봉사와 함께 네일아트, 장수사진 무료촬영 등을 진행했다.
 
동구는 구인.구직 맞춤 취업장터와 착한가격업소 홍보 행사를 통해 지역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환 활동을 펼쳤다.
 

사회적기업인 (주)씨앤이와 마동이(주)에서 전통시장 쇼핑몰 제품과 돼지감자, 수세미 가공품을 판매했고, 마을기업인 민들레공작소에서는 DIY가구 소품 판매 및 제작 체험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중앙메가프라자와 신중앙시장, 중앙도매시장 상인부녀회에서 지역농민에게 위탁받은 열무, 포도, 쌈채소, 표고버섯, 아카시아꿀 등을 직거래장터를 통해 판매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행사는 지난 4월 대전보건대와 동구가 협력행사로 의료봉사활동과 사회적기업 상품판매 행사를 개최한 후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져 2회째 열리게 됐다”며 “이번 행사에는 시장 상인회가 적극 참여해 더욱 의미있고 풍성한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