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옛 대동시장,첨단기업 입주지역으로 재탄생

대동 지식산업센터 15일 착공식,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 기대

2018-03-15     김환일 기자

대전 동구에 위치한  옛 대동시장 부지에 첨단기업이 입주하는 상생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대전시는 15일 오후 대동 지식산업센터 건립부지(동구 계족로 143-23)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재관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상민, 이장우, 조승래 국회의원, 홍진동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 한현택 동구청장 등 주요인사와 공사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동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노후된 원도심 지역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주민과 기업이 상생 발전을 위한 대전시 주요시책 사업이다.
 
공사는 구도심 토지38필지와 노후건물 42동(무허가25동)을 철거 후 부지면적 4,110㎡ (1,243평), 연면적 1만5,386㎡ (4,654평)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7층의 산업시설 및 편의시설,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된다.
 

대동 지식산업센터는 2020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379억 원중 국비 159억 원, 특교세 18억 원, 시비 202억 원이  투입된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대동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면 그간 낙후된 대동역 주변 원도심이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지역 중소벤처 기업의 입지문제 해소와 첨단기업 유치,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등 도시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