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바른미래당 인천시당 남동갑 위원장, 14일 출판기념회

-지방선거와 맞물려 지역정가 주목받아

2018-03-15     고광섭 기자

김명수 바른미래당 인천시당 남동갑 지역위원장이 14일 오후 3시 인천로얄호텔에서 ‘김명수의 남동사랑과 일하는 삶’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김명수 위원장은 이날 출판기념 저서를 통해 자신의 국정철학과 이념 및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금융과 노동관련 전문가로서 인천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무엇보다 이날 김 위원장의 출판기념회는 지방선거와 맞물려 현역 국회의원인 박남춘 의원이 인천시장으로 나설 경우 남동갑 지역의 재보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인천지역 정가의 주목을 끌었다. 지역 정가에선 김 위원장의 출판기념회가 재보선을 겨냥한 정치적 행보가 아니냐는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출판기념회는 바른미래당 후보들의 사기진작 차원에서 응원의 메시지일 뿐, 그 외의 정치공학적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이번 출판기념회가 정치적으로 확대 해석되는 것에 선을 그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재계, 노동계, 학계, 종교계 지도자를 비롯하여 바른미래당 중앙당 김중로 최고위원, 문병호 전최고위원, 이학재 지방선거기획단장, 이수봉인천시당 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또 1000여명의 지역주민과 지지당원,지인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해 줘 주목을 받았다

한편 국내에서 노동법 전문가로 알려진 김명수 위원장은 성균관대 법학과 대학원(박사), 고려대 노동대학원(석사)을 거쳐 성균관대 법과대학 객원교수, 동국대 법과대학원 초빙교수, 중국 칭화대학 SCE 최고위과정 지도교수를 역임했다.또 한국산업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국민통합시민연대 공동대표, 국민의당 정책위원회부의장(금융산업특별위원장)를 지낸 바 있다.

현재는 한국노동경영연구원 원장, 바른미래당 인천남동갑 지역위원장을 맡아 역동적인 정치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인천남동갑 지역의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한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