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초 운동장 담장에 동화가 한 가득
홍익대 영상영화전공 학생 지원받아
2013-06-10 황대혁 기자
조형대학 영상·영화전공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세종시의 연봉초등학교 담장이 동화 같은 벽화로 탈바꿈했다.
단조롭던 운동장 담장은 동화책을 펼쳐 놓은 듯 그림들로 가득 채워졌고 바다와 숲속 동물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표현됐다.
이번 벽화 작업은 홍익대학교 영상·영화 전공 학생 100여명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무료 벽화작업 신청 8개교 중 홍익대 학생들의 현장 답사에 의해 연봉초등학교가 선정되어 작업이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 인성교육과 오종근 과장은 “동화 같은 이번 벽화는 학생들에게 친근감과 안정감을 줄 것이며 미술의 다양성과 활용성을 이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