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부사동 눈치우기 동참

주민센터 직원과 주민 50여명, 골목길 제설작업

2018-03-21     김환일 기자

 

 

대전 중구 부사동주민센터(동장 이도경)는 21일 아침 주민 안전을 위해 눈치우기에 나섰다.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밤사이 내린 눈으로 노약자와 골목길 경사로가 많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안전한 마을길을 만들기 위해 눈치우기로 변경돼 실시됐다.

제설작업은 부사동 통장협의회, 자원봉사협의회 등 3개 동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골목길 눈을 쓸고 눈이 얼지 않도록 염화칼슘을 뿌렸다.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한 주민은 “비록 몸은 좀 고되지만 우리 마을 주민이 넘어지지 않도록 깨끗이 눈을 치워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도경 동장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