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 큰 말씀 듣기 행보’

천주교 유홍식(라사로) 교구장 전격 예방

2018-03-22     김창선 기자

양승조의원은 22일 도지사 부재 등의 혼란한 충남 현황 속에 각 종교계 지도자를 예방하고 언과 지혜를 구하는 “큰 말씀 듣겠습니다” 행보의 첫 일정으로 천주교 유흥식(라사로) 교구장을 예방했다,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이뤄진 이 자리에서 유흥식 교구장은 “국민의 힘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며, 지방분권도 온전히 완성되어야 한다”며 “양 의원이 이를 위해 충남도에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며 양승조 의원은 전했다.


이에 양 의원은 “교구장님의 큰 말씀 깊게 새겨들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화답했다.

유흥식 교구장은 현재 제4대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으로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상임위원,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사회주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교단과 지역사회로부터 큰 존경을 받고 있으며,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국내 방한하는데 크게 공헌한 바 있다.

한편 양승조 의원은 앞으로도 “큰 말씀 듣겠습니다” 행보를 계속 이어가 각 종교계 지도자를 찾아뵙고 충남도민의 마음을 헤아리며 난국을 풀어나갈 지혜를 계속 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