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일자리창출 시민 토론회 개최
최근 사회적 이슈인‘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성공적인 재취업 전략’에 대한 시민 토론회가 21일 오후 4시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대학교 배진한 교수의‘대전지역 베이비붐 세대 경제활동 현황과 일자리정책 과제’주제발표에 이어 노사발전재단 전직지원센터 김대중 팀장의‘은퇴전략과 성공 재취업’이라는 사례발표가 있은 후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의 진행으로 패널들의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배진한 충남대학교 교수는 주제발표에서“올해 전체 은퇴자중 베이비붐 세대의 비중이 50%를 넘어서기 시작해 2020년까지 8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베이비부머의 안정정인 취업을 위해 임금피크제, 겸업허용, 단시간근로, 유연근로 활성화 등이 필요하며, 고령자의 전직에 대한 인식전환과 기업 및 정부의 상시적인 전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례발표에 나선 김대중 전직지원센터팀장은“‘베이비붐 세대의 취업시장은 전투다’”라고 전제한 뒤“본인의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치밀한 취업 전략과 퇴직 전‘취업준비 10계명’등 투철한 정신자세를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밖에도 유동영 ㈜엔바이온 부사장 및 대전시 고용정책담당 김경수 사무관 등 4명의 패널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한 참석자는 취업전략에 대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방안마련 건의 등 열띤 토론이 이어져 베이비붐 세대의 취업이 최근 가장 큰 사회적 이슈임을 실감케 했다.
윤창노 시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이날 토론회를 통해 베이비붐 세대의 치밀한 은퇴전략과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한 심도 있는 분석과 대안들이 제시됐다”며 “고용 없는 성장시대에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일자리 마련을 위해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공모 등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