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철회 세종시장 후보 출마 기자회견 및 공약발표
바른미래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허철회 후보를 공천 발표했으며, 8일 오후 3시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장 선거의 공식 출마선언을 전했다.
이날 허철회 후보자는 정치, 교육, 생활문화 등 4개 중점 과제와 13가지 핵심 공약 그리고 세종시민이 뽑은 3가지 시민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행정수도 완성’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우며 세종시를 헌법에 명문화해 안정적인 세종시 성장을 위한 기본을 잡으며 핵심 인사 접촉은 물론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합당한 이유와 여론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종시를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키며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그린바이오, 스마트 팜, 원도심과 신도심 간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교육과 관련 교육시스템 발전 및 세종형 마을 돌봄 사업에 집중하며 시민의 안정적 평생거주를 위한 시니어 맞춤형 교육확대와 육아지원 및 육아교육 시설 확충을 약속했다.
또한, 인문학과 공동체문화 융합도시를 위해 마을 공동체를 확대해 10분 이내 갈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을 설립하며 편리한 교통을 위해 버스 증설, 막차시간 연장, 65세 이상 취약계층 버스비 무료 등 실시를 할 것을 공약했다.
특히, 허 후보는 세종시에 일자리가 부족하다면 직접 만들겠다고 생각했으며 같은 처지에 있는 어려운 이에게 좋은 일자리를 주고자 세종형사회적기업인 체리즈를 창업했다.
이에, 취약계층 직원 채용, 주민 커뮤니티 공간 제공, 다양한 공동체 활동 및 청년 창업가를 위한 공간 지원은 물론 수익금으로 보육원 아이들을 후원했으며, 전 재산을 투자해 체리즈를 창업했지만 조치원의 젊은 인구가 신도심으로 편입되면서 운영은 순탄하지 않았지만 직원의 월급을 밀리지 않기 위해 회사 앞에서 붕어빵도 구워보고, 세탁소 아르바이트도 하고, 핸드폰 판매와 보험설계사까지 다양한 일들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철회 후보는 “현 이춘희 시장과 본인은 소속된 조직과 정치적 주관의 차이가 있을 뿐, 세종시와 시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려는 마음은 같다”며 이어“더 좋은 세종을 만들어 내는 것이 세종시민을 위한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