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재출마 위한 개소식… ‘행정수도특별법’ 계속 사수 주장

시민 스스로 참여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완성 하겠다!

2018-05-20     세종TV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이하 이 후보) 19일 오후 3시 임채성, 이윤희 시의원후보의 사회로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6‧13전국 지방선거’ 재선을 향해 본격적으로 선거에 돌입했다.

이번 개소식엔 이해찬, 박병석, 조승래 국회의원을 비롯해 17명의 고문단과 고준일 외 4명의 공동위원장, 장영 대한노인회장 외 62명의 내빈과 시의원후보,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 품격있는 시민의 삶을 책임질 것이며 세종시민의 압도적인 신임을 받아 문재인 정부의 세종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행정수도개헌 추진과 행정수도특별법을 제정하며 공공행정 연관산업, 지식문화예술산업, 스마트시티산업을 3대 전략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세종시를 국제중심의 허브로 완성하며 세종의 행정수도완성과 품격있는 삶을 이루기 위해 추진한 5개의 목표로 행정수도 개헌을 완성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행정수도특별법’을 이해찬국회의원과 계속해 제정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소통을 강조했고, 매주 시민과 언론과 소통했으며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세종의 구석구석을 잘 아는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 한다“며 ”자유롭고 풍요롭고 품격 있는 세종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완성 하겠다“고 덧붙였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해찬의원은 “이제는 세종이 30만이 넘는 중견도시가 됐고 故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시작으로 우여곡절 끝에 이렇게 세종시가 성장했다”며 “한국당의 행정수도 개헌의 방해가 있었지만 17개 시·도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 하여 이번 6·13지방선거가 끝났을 쯤에는 꼭 개헌을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교롭게 이춘희 후보 개소식이 오후 3시로 같은날 송아영 후보가 오후 1시에 개소식을 먼저 가졌으며, 두 후보 모두 선거 캠프 사무실이 나성동에 위치해 있고 거리상으로 불과 50미터도 되지 않은 곳에 나란히 선거 사무실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