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센터 거점 역할 할 ‘천안방송국’ 유치하겠다”
“지역방송국 없는 곳 충남 유일... 천안시민들 수신료 가치 제대로 돌려받지 못해”
2018-06-01 박종신 기자
-길환영 후보 삼거리공원 리모델링 필요 강조-
길환영 자유한국당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는 31일 “천안 동부지역에 보도 기능은 물론 지역문화센터 거점 역할을 담당할”고 공약했다.
길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적으로 볼 때 지역방송국이 없는 곳은 충남이 유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길 후보는 이어 “지난 한해 천안시민들이 낸 TV수신료가 160억원이 넘었는데도 정작 시민들은 그 수신료의 가치를 제대로 돌려 받지 못하고 있다”며 “65만 인구의 천안을 비롯, 아산 등 인근 지역까지 포함하면 100만이 넘는 인구를 감안할때 충남 북부지역에 방송국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길 후보는 또 “천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삼거리 공원을 리모델링하는 사업도 추진, 천안 관련 소재를 이용해 문화콘텐츠를 입히는 작업도 서둘러야 한다”고 역설했다.
길 후보는 이를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을 드라마, 뮤지컬, 문학작품 등으로 관광상품화 하는 것도 천안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문화적인 스토리텔링을 이용해 삼거리공원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내 삼거리공원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